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출처: 롯데바이오로직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겸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미래를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골조 공사 완료를 알렸다.

신유열 실장은 10일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상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상량식은 전통 건축물을 지을 때 지붕의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다. 상량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과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무사와 안녕을 기원한다.

2024년 3월 착공에 돌입한 제1공장은 1년 6개월 만에 골조 공사를 마무리했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 대표는 기념사에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 상량식은 롯데바이오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자,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CDMO 시장을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는 각 12만 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3개의 생산시설로 구성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제1공장은 항체 의약품 생산 시설로 2026년 완공, 2027년 상반기 내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미국 뉴욕 시러큐스와 인천 송도의 듀얼 사이트 운영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됐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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