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지난달 13일부터 접수를 개시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예산이 한 달간 35% 소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밝혔다.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이후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으로부터 총 882억원, 66만2천건의 신청 건(9월 12일 기준)이 접수됐다.
산업부는 이날 삼성, LG, 쿠팡, 롯데하이마트, 네이버 등 가전·유통·렌탈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급 대상 제품의 매출 증가를 확인하고, 향후 홍보 계획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는 국민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톡 챗봇 활용, 휴대폰 원격지원 등을 통해 신청·보완 등을 지원하고, 전용 앱을 배포할 예정이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및 최근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각종 포인트(네이버페이, OK캐쉬백, L포인트)로도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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