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3일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 이날 늦은 오후, 넉넉히 조명을 밝힌 무대 위로 조현민 한진 사장이 올라왔다.

평소 공개 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대한항공 오너 일가 한 사람의 등장에, 객석에 앉아있는 한진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 임직원과 기자들의 시선은 오롯이 조 사장에게 집중됐다.

"Moving the world to a better future"(혁신으로 인류의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끌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세상을 움직인다)

조 사장은 향후 20년, 2045년 창립 100주년을 향한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 VISION 2045'를 한 문장으로 압축한 새로운 표어를 공개하며 한진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의 미래를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조 사장은 홀로 선 단 위에서 화면의 도움도 거의 받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갔다. 창업주로부터 시작한 한진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조 사장이 임직원과 함께 펼쳐나갈 미래가 그려졌다.

조 사장은 "한진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은 지난해 자산 58조원, 매출 31조원, 영업이익 2조5천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항공과 물류를 중심으로 한 42개 계열사와 전 세계 4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으로 성장했다"며 "80년 전 창업주의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출발한 한진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은 이제 다가올 100년을 향해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주'는 이날 발표의 핵심 키워드였다.

조 사장은 "5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우주 시대의 부활, 그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지금부터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인과 무인 탐사, 위성 물류, 우주 운송 산업까지 다가온 우주 경제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물류 전문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우주 물류 설루션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사장이 그리는 우주 물류가 현실화한다면 고객의 체감은 혁신이라는 말로도 표현이 어려울 정도다. 그는 우주 물류의 구체적 예로 택배 배송을 들며 "우주 모빌리티가 이뤄지면 서울-뉴욕 간 국제 택배가 1주일이 걸리는 것을 3시간 만에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고객에게는 놀라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우주 물류'. 그렇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진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물류의 정점을 항공에서 우주로 옮기겠다는 선언임과 동시에 기술, 규제, 비용, 생태계 구축 등 수많은 난관을 돌파해야 하는,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이는 목표였다.

이런 담대한 목표에도 조현민 사장과 한진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 임직원들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새롭게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에 편입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등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연합 합창단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유명 팝송인 'Bridge Over Troubled Water(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불렀다.

곡 후반부의 가사는 세상을 연결하겠다는 한진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의 꿈을 그대로 담아낸 듯 장내에 울려 퍼졌다.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그대의 모든 꿈이 이뤄지고 있어요)

'See how they shine'(얼마나 빛나는지 보세요)

조현민 한진 사장
[출처 : 대한항공]

조현민 한진 사장
[출처 : 대한항공]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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