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급 임원, 이례적 직함 조정…대외 업무 시 직급 명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무신사에서 기업공개(IPO)를 주도하는 최영준 CFO가 최근 직함 조정을 통해 부사장 타이틀을 달았다. 승진이나 역할 변경이 아닌 단순한 직급 조정인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카지노 실시간는 일부 임원에 대한 직함 조정을 단행했다. 대외 업무가 잦은 리더에 대해 '부사장' 직함을 부여하는 게 골자다. 대외 업무를 맡고 있는 다수 조직의 리더들이 부사장 직함을 받았다. 대표적인 조직이 경영지원과 법무, S&C본부 등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에서 IPO를 주도하고 있는 기존 최영준 CFO가 부사장 직함을 받았다. 경영지원 헤드라는 역할도 명확화했다. 다만 승진 인사, 역할 변경은 아니다. 부사장 직함을 만들긴 했지만, 일반적인 기업과 같은 전무와 상무 등의 직함은 만들진 않았다.
온라인카지노 실시간가 최근 이례적으로 대외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에 한해 직함 조정에 나선 건 조직 리더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질적인 역할 변화는 없지만 해당 직무를 맡은 인사에 대한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부사장만 직함을 만들어 대외 업무 담당자의 상징적 지위를 높이고, 기존 온라인카지노 실시간가 목표하는 수평적인 조직 구조는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카지노 실시간 관계자는 "회사 규모가 성장하고 IPO를 준비하는 만큼 대외 업무가 많은 조직 리더에 한해 예외적으로 일반 기업에 준하는 직급을 만들었다"며 "대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임의로 만든 직급이 부사장"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무신사의 IPO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근 IPO 주관사 선정에 나서 증권사와 소통하는 일이 더욱 잦아졌다. 그동안 별다른 직급 없이 CFO라는 직급으로 교감해 사내 지위가 불명확했으나, 부사장 직함을 부여해 직급이 명확해지면서 교감 상대측의 사내 지위 파악이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
1979년생인 최 부사장은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 코너스톤에쿼티파트너스 심사역 등을 거쳤다. 이후 티몬과 SSG닷컴에서 IPO를 주도해 왔으나 증시에 올리진 못하고, 2023년 6월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에 합류했다.
온라인카지노 실시간는 IPO 과정에서 약 10조 원의 기업가치를 받겠다는 목표다. 업계에서는 무리라는 평이 강하지만, 온라인카지노 실시간 측에선 해당 밸류에이션으로 IPO에 성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를 위해 온라인카지노 실시간는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의 난이도를 높였다.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의 제안서 난이도가 높은 배경에 최 부사장의 영향이 크다는 게 투자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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