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의 매파적 금리 인하에 달러 금리가 오르면서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50원 내린 -20.00원에서 거래됐다. 시초가 대비 0.40원 내렸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내린 -11.40원으로, 시초가(-11.30원)보다는 0.10원 하락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6.05원이었다. 시초가 대비 보합이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90원을 나타냈다. 시초가 대비 5전 올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7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 금리가 오름에 따라 6개월 이상이 빠지면서 무거운 흐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 쪽은 수급 영향에 지지가 됐는데 달러-원 현물환율이 오르면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이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한 달까지는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12월로 넘어가면서 미 금리 변화 영향권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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