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보 강기룡·대변인 유수영·기조실장 황순관 승진 임명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기획재정부가 이재명 정부 출범 다섯 달 만에 1급 인사를 단행한다.

2일 관가에 따르면 기재부는 오는 3일 차관보, 기획조정실장, 재정관리관, 대변인 등 1급 4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5개월 만에 이뤄지는 첫 1급 인사다.

차관보에는 강기룡 정책조정국장이 승진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조정실장과 대변인에는 각각 황순관 국고국장과 유수영 미래전략국장이 승진 이동할 것으로 전해진다.

강영규 대변인은 재정관리관으로 수평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병서 예산실장과 박금철 세제실장은 유임될 전망이다.

조만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 심의가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도 당분간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가 완료된 이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재부 1급 7명 전원은 지난 9월 중순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일괄 사표 제출 이후 50여일 만에 인사가 단행되면서 후속 국장급 인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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