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진입·퇴출 제도 개선 노력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거래소가 4일 유럽 바이오 기업의 국내 상장을 유도하기 위한 현지 홍보 활동에 나섰다.

거래소는 전일 'BIO Europe 2025' 행사가 열린 오스트리아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를 개최했다.

'BIO Europe 2025'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와 제약 분야 전시회다. 지난해엔 61개국 3천개 기업이 참가했다.

거래소는 행사에 참여해 코스닥을 소개하고 상장 절차 등 코스닥 기업공개(IPO) 사항을 안내했다. 국내 VC 업계 동향과 IPO 상장 사례를 분석하기 위해 증권사와 벤처캐피털,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이 함께 했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행사에서 "코스닥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민 본부장은 "앞으로도 코스닥은 진입ㆍ퇴출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세계적인 혁신기술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글로벌 기업의 국내 상장 유치와 대한민국 자본시장 홍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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