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내 증시에서 기업가치 제고 활동에 참여한 기업들의 주가가 전체 시장보다 더 강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말 기준 1,687.27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대비 77.80% 상승한 것으로,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71.2%)을 상회한다.

밸류업 지수 상승세에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종목의 순자산은 1조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4일 최초 상품 설정이 시작될 당시(4천961억 원)보다 102.2% 증가한 수준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총 167개사다.

밸류업 지수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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