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4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살피면서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0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하락한 106.26을 나타냈다. 은행이 3천15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5천84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4틱 하락한 115.69이었다. 외국인이 1천409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1천912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국고채 30년물 입찰 결과가 중요해 보인다"며 "최종 수요자(엔드)가 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도 앞두고 있어 장기 구간에 관심을 가질 재료가 많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날 오전 중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4조1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의 방향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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