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4년 만에 10% 탈환

플랫폼 매출 12%·콘텐츠 매출 5%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카카오[035720]의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천억원을 넘어서며 시장의 예상치도 웃돌았다.

카지노 바카라는 7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866억원, 영업이익은 2천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2분기에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도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개월간 국내 주요 증권사 8곳이 제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카카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182억원, 영업이익은 1천604억원으로 예상됐다.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조598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344억 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광고의 매출액은 3천2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면서 전 분기에 이어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덕분이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천8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10월에 속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이연됐다. 커머스의 통합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5천억 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천527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증권과 보험을 포함한 금융 자회사의 매출 성장은 물론, 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가 견조한 성과를 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가속화됐다. 분기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26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뮤직과 미디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75% 증가한 5천652억원, 95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 8천785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10%에 도달한 것은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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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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