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오전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국민의힘과 경제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인 입법 논의를 시작하기 앞서 경제계가 국민의힘 측에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전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간담회에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당 대표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윤한홍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과 이형희 SK 부회장, 하범종 LG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등 주요기업 대표까지 총 25명이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태원 회장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제고, 생산적 금융 활성화, 기업 경영 불확실성 해소, 위기산업 사업재편 지원 등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기업 의견을 담은 '제22대 국회 입법현안에 대한 상의리포트' 제언집을 장동혁 대표에게 직접 전달하며 기업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경제계 참석자들의 건의와 국민의힘 측의 답변이 이어졌다.
주요 사항으로 석유화학·철강 등 위기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 입법, 재고용 방식 도입 등 법정 정년연장의 신중한 검토,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 해외 우수 기술인력 도입지원 확대, 생산세액공제 도입 등에 대한 건의와 입법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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