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출발 후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하락 출발했다. 간밤 유럽 등 주요국 중앙은행에서도 매파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위험선호 심리에 발목을 잡았다.
9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장보다 10.46포인트(0.25%) 하락한 4,144.39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는 0.60% 내린 4,129.77에 개장했다. 전장 뉴욕증시가 FOMC 이벤트 경계감에 3대 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되, 내년도 경제전망요약(SEP)과 점도표 등에 위원들 간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에 주목했다.
다만 코스피는 개장 후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까지 올라섰다. 수급상 외국인은 261억 원 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 원과 65억 원 사들였다.
업종 별로는 코스피 오락/문화가 1.37% 상승했고, 코스피 전기/가스가 1.64%로 가장 많이 내렸다.
코스닥은 약세로 출발한 후 장중 반등했다. 코스닥 전기/전자가 1.1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코스닥 기타제조가 0.81%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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