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1일 오후 장에서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 폭은 다소 줄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2시3분 현재 전일 대비 13틱 오른 105.3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1천500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약 3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8틱 상승한 112.88이었다.
은행이 2천800여계약 팔았고 증권이 3천500계약 사들였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우려보다 완화적이었다는 평가 속에 투자 심리가 모처럼 개선됐다.
다만 다음 주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은 여전한 부담이다.
국채선물도 강세 출발한 이후 추가 상승보다는 차츰 상승폭을 줄이는 흐름이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연준이 인하를 지속하겠다는 점은 안도감을 주는 요인이지만, 유럽과 호주 등 글로벌 통화정책의 테마가 달라지는 양상이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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