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8일 중국 증시는 종목 장세에 방향성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무리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09포인트(0.16%) 상승한 3,876.37에, 선전종합지수는 17.29포인트(0.70%) 하락한 2,440.86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의약 유통, 은행, 소매 업종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선전 지수는 하락했다.
배터리와 전력망 설비 업종이 하락을 이끌었다.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테마는 일제히 강세를 보여 화런헬스제약(SZS:301408)과 사이리쓰메디컬(SHS:60371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연산·컴퓨팅 파워 하드웨어 종목은 약세를 보여 징왕전자(SHS:603228)와 생이테크놀로지(SHS:600183)는 5% 이상 하락했다.
글로벌 AI 붐이 버블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한 데 이어 중국 증시에서도 기술주는 대체로 하락했다.
이에 홍콩 증시도 약세를 나타냈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0위안(0.01%) 올라간 7.0583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883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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