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5년물 TIPS 입찰 결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18일(현지시간) 입찰에 부친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가 양호한 수요 속에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익률에서 낙찰됐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240억달러 규모 리오픈(증액 발행) 입찰에서 5년물 TIPS의 발행 수익률은 1.433%로 결정됐다. 직전 입찰인 지난 10월의 1.182%에 비해 25.1bp 상승했다.

응찰률은 2.62배로 직전 입찰 때의 2.51배에 비해 높아졌다. 이전 3회 평균치 2.44배도 상회했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7bp 정도 밑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72.6%로 직전보다 10.5%포인트 뛰어올랐다. 직접 낙찰률은 21.9%로 2.5%포인트 낮아졌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13.5%에서 5.4%로 하락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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