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해양수산부는 생물다양성협약의 '지속가능한 해양 이니셔티브(SOI)'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유효기간을 2030년까지 5년 연장했다.
해수부는 생물다양성 협약 사무국과 SOI 연장을 위한 서명식을 2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협약은 19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엔(UN)의 대표적인 환경 분야 협약 중 하나다.
2010년 생물다양성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지속가능한 해양 이니셔티브(SOI)'는 국제포럼 개최, 해양 당국자 초청, 워크숍 추진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과 군소 도서국의 해양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채택된 사업이다.
서명식 행사에서 아스트리드 쇼마커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SOI 사업 협력 및 지원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며 향후 협력관계 확대를 요청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국가관할권 이원 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협정(BBNJ)'을 비준하는 등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갱신을 통해 향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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