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14조원 규모의 12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환매일은 이달 21일이다.

이번 RP 매입은 정기적인 국세 수납 정리에 대응한 유동성 보완 역할이다.

국세 수납정리는 중앙정부가 걷은 부가가치세를 지방 정부에 교부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1~2주간 지급준비금이 잠긴다. 통상 2·5·8·11월 중 이뤄진다.

한은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이뤄지는 국세 수납정리 과정에서 7조원 정도의 지급준비금이 열흘 정도 잠기는 측면이 있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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