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12일 장 초반 하락했다.

대외 금리와 연동해 되돌림 현상이 드러나는 분위기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틱 하락한 107.5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862계약 팔았고 은행이 1천640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20틱 내린 120.09를 기록했다. 증권이 503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220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미중 협상 진행이 미국 국채금리에 반영된 정도에 따라 되돌림 재료로 작용하는 모습"이라며 "미국과 국내 대선 재료 등이 결부돼 장단기 커브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 간 미국과 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및 경제를 안건으로 첫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6·3 대선을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대선 본선을 향한 레이스 첫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가락시장에서 유세 활동에 나선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7bp 오른 3.8930%, 10년물 금리는 0.1bp 오른 4.382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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