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앱 이토로(NAS:ETOR)가 나스닥 상장 첫날 29% 급등했다.

14일(미국 현지시각) 공모가 52달러에 상장해 첫 거래된 이토로(eToro)는 공모가 대비 34% 오른 69.69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67달러에 장을 마쳤다.

종가기준 이토로의 시가총액은 약 54억 달러다.

이토로는 작년 순이익 1억9천240만달러를 기록해 2023년보다 13배 늘어났으며, 암호화폐 수입은 1천200만달러 이상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이토로의 상장이 흥행하면서 차임, 힌지 헬스 등 다른 핀테크 기업들의 기업공개(IPO)도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요니 아시아 이토로 최고경영자(CEO)는 상장 결정 후 CNBC와 인터뷰에서 "시장 조정의 터널 끝에서 빛이 보인다"고 말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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