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6천128억원, 영업이익 627억원, 당기순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7%, 45.2%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천240억원, 영업이익 521억원, 당기순이익 316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트진로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27분 현재 전장 대비 1.52% 오른 1만9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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