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퇴임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그동안 드라이브를 걸어 온 시장과 업계 감독은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 회사채 캡티브 논란과 운용사 수수료 문제에 관한 온라인카지노 총판는 원장이 직접 목소리를 낸 사안이다. 두 사안 모두 온라인카지노 총판 대상 사업자를 넓혀가며, 진전을 보이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회사채 캡티브 관련 사업자와 운용업계를 대상으로 한 현장 온라인카지노 총판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 5일 임기가 만료되지만, 이 원장은 과거 수장들과 달리 퇴임을 두달가량 남긴 시점까지 직접 주요 주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회사채 캡티브와 운용업계 온라인카지노 총판는 올해 금감원이 연 업계 대상 간담회 이후 원장이 지시한 사안이다.

이 원장은 지난 3월 증권사 CEO와의 간담회를 마친 후 "캡티브 영업은 채권시장 혼탁 관행 정상화 시즌2"라며 "올해 상반기 금융투자부문 검사 역량을 캡티브 영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원장의 경고에 업계도 즉각 반응했다.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는 증권사들은 그간의 실적에서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 있는지 살폈고, 발행사의 캡티브 물량 요구에도 보다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서면을 통해 즉각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어 지난달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검사 1호 타깃으로 삼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양사는 채권발행시장(DCM) 주관 실적 순위에서 상위권은 아니다.

업계에서는 금감원의 온라인카지노 총판 스타일이 이번에도 적용됐다고 봤다. 금감원은 그간 중소형사를 대상으로 분위기를 파악한 뒤, 주요 회사로 온라인카지노 총판 범위를 넓혀나갔다.

또한 검사의 첫 대상이 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업계 선두를 다투는 운용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캡티브 영업에 동원될 수 있는 계열사와의 거래를 살펴본 셈이다.

두 회사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한 뒤, 금감원은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 리그테이블 기준, 두 회사는 지난해 주관 실적 3·4위권 회사다. 한국투자증권은 공격적인 영업 기조로 매년 실적을 키워왔고, 신한투자증권 역시 2023년부터 주요 주관사로 활약해왔다.

또한 금감원은 이달 중순 운용업계에 대해 현장 온라인카지노 총판에 나섰다. 지난해 'ETF 몰아주기' 온라인카지노 총판와 마찬가지로, 선두권 운용사 두 곳을 제외한 3·4위권 운용사를 먼저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금감원은 현장 조사에 앞서 운용업계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제출을 요구한 내용이 광범위해 업계에서는 사실상 정기온라인카지노 총판 수준으로 이번 조사를 준비해왔다. 금감원은 지난달 초 해당 운용사들에 합성 ETF 스와프 담보 내역과 주식 대차거래 내역, ETF 설정·환매 현황, 수수료 구조, 괴리율 공시 내역 등 ETF 운용 관련 자료 일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금감원이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건 수수료 및 마케팅 과열 문제다. 아울러 금감원이 집중 온라인카지노 총판를 예고한 이후에도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가치 산출 오류가 빈번히 발생한 만큼, 운용 및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정밀히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대형사에 대해서는 내달 초 현장 온라인카지노 총판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사에 대한 온라인카지노 총판가 사실상 수수료 '치킨게임'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됐기에, 금감원은 두 회사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회사채 캡티브, ETF, VIP 전담 점포 등 테마별 온라인카지노 총판가 지속되고 있어 업계에서도 긴장하는 분위기"라며 "부서별로 관련 자료를 준비하고, 대응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감독원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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