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KB라이프는 올해 4월 말 기준 변액보험 '장기채권형Ⅱ' 펀드의 순자산이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4.81%를 기록했다.

장기채권형Ⅱ 펀드는 지난 2023년 6월에 설정된 이후 누적수익률 21%와 순자산 5천179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생명보험사 변액보험 펀드 중 자금 유입 규모 1위다.

이 펀드는 초장기 국고채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해 장기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채권금리 하락 시 자본이익을 실현하는 구조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방카슈랑스에서 판매하는 'KB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 Plus(무)'가 펀드 순자산 증가를 견인했다. 이 상품은 단기간에 노후준비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평생 확정된 노후소득을 지급한다.

또한, KB라이프의 국내주식형 '롱텀밸류주식형' 펀드는 올해 4월 말 기준 1년 수익률 1.84%를 기록하며, 순자산 30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1위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가 5.03%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시장 대비 6.87%포인트(p) 초과 수익을 낸 셈이다. 해당 펀드는 2008년 9월 설정 이후 17년간 동일한 펀드매니저가 일관된 투자철학을 기반으로 운용해 누적 수익률 262.7%를 거뒀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자산 증대라는 금융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변액보험 펀드 운용에 힘쓴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고객의 소중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국민의 평생 행복파트너로서, 꾸준한 자산운용 성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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