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크리스찬 호크스비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총재 대행은 기준금리가 중립 구간에 들어섰다고 밝히고, 이에 뉴질랜드 국채 금리는 올랐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견문 등 외신에 따르면 호크스비 총재 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기준금리 3.25%는 중립 금리 범위에 진입했다"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 후 뉴질랜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8.51bp 오른 4.6774%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현재 4.63%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RBNZ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3.50%에서 3.25%로 25bp 인하했다.

호크스비 총재 대행은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오늘의 금리 결정은 이미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RBNZ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일부 반등해 0.5979달러로 오르기도 했다.

호크스비 총재 대행은 "금리가 중립 수준에 근접한 만큼, 이제는 정책 결정을 '감각적으로 더듬어 가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RBNZ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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