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15조원 규모로 14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환매일자는 오는 16일이다.

이번 RP 매입은 오는 10일 예정된 약 30조원 규모의 국고채 원리금 상환에 대비해 이뤄지는 것이다.

국고채 만기 시 원리금을 지급하기 위해 정부가 미리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을 환수하면서 일시적으로 단기 자금시장 유동성이 이탈한다.

한은 관계자는 "다음주 10일에 국고채 원리금 상환일이고, 그 전날인 9일에 거의 30조원 수준의 자금이 잠기게 되는데, 이번주 휴일이 많은 상황을 감안해 오늘 RP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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