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영국의 지난 4월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12일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4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의 예상치는 0.1% 감소였다.
최근 3개월간 평균 실질 GDP는 앞선 3개월에 비해 0.7%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4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감소했는데, 이는 예상치 0.5% 감소보다 부진한 결과였다.
같은 달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9%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 0.8% 감소를 밑돌았다.
건설 부문은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5% 증가를 웃돈 수치다.
ONS는 "4월 GDP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3대 주요 부문 가운데 서비스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지표 발표 직후 파운드-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줄였다. 환율은 오후 3시17분 현재 전장대비 0.11% 오른 1.35582달러를 나타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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