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코필립스·EOG 리소시스도 4%대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미국의 양대 에너지기업인 셰브런과 엑손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이날 오전 8시47분께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엑손 모빌(NYS:XOM)의 주가는 전장보다 3.12% 상승한 113.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셰브런(NYS:CVX)의 주가는 2.71% 오른 148.8999달러에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다. 코노코필립스(NYS:COP)는 99달러로 4.55% 급등했다. EOG 리소시스(NYS:EOG)도 4.48% 상승한 125.989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8%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총사령관 등 이란 내 강경파가 다수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란의 핵 과학자도 최소 6명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핵 합의를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직 이 유혈 사태를 끝낼 시간은 있다. (이스라엘의) 다음 공격은 계획돼 있으며, 훨씬 더 잔혹할 것"이라며 "이란은 아무것도 남지 않기 전에 합의를 성사해야 한다"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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