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육성, 공공데이터 개방 활성화 등 AI로의 대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6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관리관은 전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거버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IB도 아시아 지역에 대한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아시아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 관리관은 '글로벌 연대의 복원'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국가의 역할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관리관은 중국 재정부 부부장, 아세안+3 거시겨제조사기구(AMRO) 소장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우선 중국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을 만나 한국의 새 정부 동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그는 "앞으로도 중국과 경제협력 강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타나베 야수토 AMRO 소장과의 면담에서는 한국과 AMRO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AIIB 회원국들은 지난 24일 열린 특별총회에서 차기 총재로 쩌우 자이 후보자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jhpark6@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