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NYS:F)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는 2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 증가의 약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2분기 신차 판매량은 61만2천95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F-시리즈 트럭과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를 포함한 '전기화'(electrified) 차량의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F-시리즈 트럭은 11.5% 증가한 22만2천500대로 2019년 이후 2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분기 전체 픽업트럭 신차 판매량은 총 28만8천600대로 나타났다.
포드의 전기화 차량 판매량은 2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다만, 전기화 차량 판매량 가운데 순수 전기차는 31.4% 감소했고, 하이브리드는 23.5% 증가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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