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자동차가 유럽 내 생산기지에서 RE100(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100%) 달성을 눈앞에 뒀다. 미국과 멕시코, 인도까지 재생에너지 도입에 속도를 높여, 환경과 비용을 모두 잡을 방침이다.

2일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벳무브[005380]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유럽 생산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은 97%로 집계됐다. 1년 전 대비 8%포인트가 늘었다.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벳무브는 유럽 내에 체코 생산법인과 튀르키예 생산법인을 보유했다.

현대자동차 해외 생산사업장 RE100 추진 현황
[출처: 현대자동차]

체코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구매를 통해 이미 지난 2022년에 RE100에 올라섰다.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벳무브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비중을 높이고자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올해 중 준공할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연말까지 약 5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 시설을 완공·운영할 계획이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유럽 대륙에서는 글로벌 흐름에 동참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확보하게 된다.

현재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은 유럽이 압도적이지만, 다른 생산기지에서도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인도도 올해 내 RE100을 채우는 것이 목표다.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HMGMA에 전동화 부품 및 전기차 강판을 공급하는 미국 조지아 법인은 매년 378GWh(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4만t의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 생산법인은 태양광 자가발전을 비롯해 전력구매계약(PPA), IEX(인도전력거래소)를 통한 재생에너지 구매를 지속해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 브라질과 중국, 베트남 등까지 순조롭다면 오는 2027년에 해외 사업장은 모두 RE100을 기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향후 20년간 생산공장, 연구소 등에 매년 610GWh(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자 한다. 울산공장, 아산공장, 전주공장의 사업장 부지 내 임직원 주차장, 치장장 및 공장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달았다. 향후 재생에너지를 앞세운 자가 설비를 점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벳무브는 이러한 노력이 전기요금 상승의 부담을 줄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무적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계산이다.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벳무브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2045년 RE100 달성을 위해 태양광 패널 설치 및 PPA 계약 체결 등 재생에너지의 점진적 확대 적용을 목표로 최적의 설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반영할 시 2030년까지 약 660억원의 전력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활용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면 환경과 비용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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