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여야가 민생회복지원금 등이 포함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결렬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결렬됐다"라며 "소집된 오후 2시 본회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과 국비 지원 비율이 최대 쟁점으로, 협상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새벽 소속 의원들에게 이러한 내용의 공지를 보내, 야당의 본회의 불참에 대비해 의결 정족수를 채워야하는 만큼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예상 쟁점은?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회의실 앞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 참석한 관계부처 공무원들이 대기하며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5.7.2 kjhpress@yna.co.kr

nk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