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아시아 전문가이자 친한파…한국에 200여 차례 방문

2023년부터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사외이사 활동…글로벌 사업 전략 등 조언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40년 절친' 애드윈 퓰너 미국 해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이 최근 별세했다.

이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이사회에 변동이 생길 것으로 전망됐다. 퓰너 회장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그룹의 지주사격 회사인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사업 관련 조언을 해왔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미 해리티지재단 창립자인 퓰너 회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각)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 설립에 참여한 후, 1977년부터 2013년까지 37년간 이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특히 2017년 헤리티지재단 내에 아시아연구센터를 창립해 별세 직전까지 회장직을 수행했다.

퓰너 회장은 미국 내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이자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 한국에 200차례 이상 방문하며 정치·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깊은 유대를 쌓았다.

김승연 회장이 세 아들과 함께 퓰너 회장을 만났다.
[출처: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그룹]

특히 국내에선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김승연 회장의 오랜 친구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기회가 될 때마다 만나 한·미 간 현안은 물론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눠온 사이다. 김 회장은 퓰너 회장과의 만찬 자리에 김동관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그룹 부회장과 김동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생명[088350] 사장, 김동선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갤러리아 부사장 등 세 아들을 데려가기도 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지난 2023년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000880]가 퓰너 회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그룹의 글로벌 사업과 미래 전략 사업에 큰 도움을 줄 거라는 판단에서다.

당시 이사회는 퓰너 회장에 대해 "미국의 대표적인 경영, 사회, 산업, 정치 분야 싱크탱크인 해리티지재단의 설립자로서 글로벌 경영 환경 및 미래 사업 방향성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전문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및 그룹의 글로벌 사업확장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에 효과적인 조언을 기대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후 퓰너 회장은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의 등기임원으로서 각종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했고, 지난 3월 재선임됐다. 이때 임기가 2027년 3월로 연장됐지만, 별세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이사회에 변동이 생기게 됐다. 사외이사가 1명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만 ㈜한화가 반드시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해야 하는 건 아니다. ㈜한화는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상장사로서 사외이사가 전체 이사진의 과반을 충족하면 된다. 퓰너 이사의 빈자리로 사외이사가 4명이 되더라도 사내이사(3명)보다 숫자가 많아 문제가 없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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