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글로벌 장난감 제조업체 해즈브로(NAS:HAS)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전 8시 47분 기준 해즈브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1.20% 상승한 78.5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해즈브로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78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억8천80만달러로 이 역시 월가 예상치인 8억8천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Wizards of the Coast)'의 역할 수행 게임 및 트레이딩 카드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내며 매출 호조를 견인했다. 대표 제품인 '매직: 더 개더링(Magic: The Gathering)'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억1천200만 달러를 기록해 완구 부문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
해즈브로는 이에 따라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기존 11억~11억5천만달러에서 11억7천~12억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 전망치 역시 기존의 소폭 성장에서 한 자릿수 중반대의 성장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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