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5천8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3조8천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반면, 비이자이익은 4천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넘게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4.6%(11조3천억원) 증가한 258조5천억원을 기록했고,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24.43%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2분기 1.55%로 전 분기 0.08%포인트(p) 감소했다.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수수료 손익은 3천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반면 유가증권관련 손익은 3천694억원으로 같은 기간 35.6% 늘었다.
기업은행의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7%로 전년 동기 대비 0.07%p 올랐다.
대손비용률은 같은 기간 0.05%p 감소한 0.41%로 집계됐다.
총연체율은 0.91%로 전년 동기 대비 0.14%p 하락했다.
2분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94%로 전년 동기 대비 0.04%p 떨어졌고,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은 11.66%로 0.1%p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쇄신 계획 이행을 통해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중기 지원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첨단산업과 중견기업도 적극 지원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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