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주식과 주택시장이 모두 거품이라며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소시에테제네랄(SG)의 알버트 에드워즈 글로벌 전략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장기채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주가가 이렇게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는지 놀랍다"며 "이런 현상이 더 지속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에드워즈 전략가는 2000년 닷컴버블을 예측한 인물로, 유명한 비관론자다. 그의 보고서는 SG에서 발간되지만 '대안적 시각(alternative view)'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다.

그는 현재 미국 바카라 카지노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CAPE)은 38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 지표는 주가를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10년 평균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시장의 과열 여부를 판단한다.

미국 바카라 카지노시장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약 78% 상승하며 밸류에이션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에드워즈 전략가는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주가 흐름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통상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위험이 큰 바카라 카지노시장보다 미국 국채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커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에드워즈 전략가는 미국 주택시장 역시 거품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2년 국채금리가 오른 후 미국 주택 가격만 유일하게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이 하락하지 않았다"며 "미국이 유럽과 다른 것이 아니라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결국 미국 바카라 카지노과 주택시장의 거품이 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드워즈 전략가는 엔 캐리 트레이드의 종말이 미국과 주택시장 거품이 터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도 예상했다.

그는 "일본 집권 여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일본 채권시장은 재정적 확장 정책과 높은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지난 5월 일본의 금리 인상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아마겟돈' 같은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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