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9일 오전 장에서 하락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으나 오전 중후반으로 갈수록 강세 분위기가 짙어졌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4bp 내린 2.446%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0.8bp 내린 2.817%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5틱 오른 107.3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978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63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오른 118.33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638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876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26 포인트 오른 146.02를 기록했다. 20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대형 대형 이벤트들이 산재한 만큼 제한적 범위 내에서 움직임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 채권 딜러는 "법인세 관련해 세수가 더 들어와 국채 발행 규모가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미국 고용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에 대한 경계 심리가 이어지면서 박스권 내에서 움직임을 보일 듯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일단 계속 미국 장을 따라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무역 관련 이슈보다는 FOMC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레벨 상으로 최근 레인지상 하단으로 가고 있어 재료를 더 확인하기 전까지 추가 강세는 제한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국고채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 대비 0.1bp 내린 2.459%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8bp 오른 2.833%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는 0.5bp 오른 3.9300%, 10년물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는 2.3bp 오른 4.4130%로 나타났다.

미 국채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는 2년물 및 5년물 입찰 진행으로 인한 물량 압박과 국제유가 급등의 여파로 다소 약세 흐름이 나타났지만, 변동 폭이 크지는 않았다.

미국이 주요국과 잇달아 관세 협상을 마무리한 가운데 우리나라 협상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관세 협상 여파 속 달러-원 환율이 개장 초 1,395.00원까지 급등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의 경우 장 초반부터 강세를 이어갔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약세를 드러내다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늘려 상승 압력을 더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5년 세제 개편안' 당정 협의회 결과 윤석열 정부에서 내려간 법인세 최고세율을 2022년 수준인 25%로 올리기로 했다.

이번 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형 이벤트도 산재해 있는 점은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현재 각각 2천885계약, 1천794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7만7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9천800여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3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00여계약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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