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현대카드가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전무)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과 조창현 신임 대표 2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조 신임 대표는 정 부회장으로부터 경영 전반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아 직접 조직을 컨트롤할 예정이다. 조 대표의 임기는 3년으로 2028년 7월 30일까지다.
현대카드는 앞서 지난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한 바 있다.
조 대표는 1970년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는 2004년부터 현대카드에 재직하다 2016년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2017년 5월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하였으나, 2018년 11월 현대카드로 재입사하여 GPCC(범용신용카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금융·법인사업본부장, 카드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한편, 김덕환 전 대표는 현대카드를 떠나지 않고 고문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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