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한국경제인협회(FKI)와 공동으로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FKI 콘퍼런스센터에서 '제32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총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PEC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경제협의체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주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싱크탱크이자 공식 옵서버(참관단체)다.

이번 총회는 2025년 APEC 한국 개최를 앞두고 20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다.

'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재구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이 가져올 디지털 미래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복합적 도전과제 등이 논의된다.

총회에는 이시욱 KIEP 원장과 정철 한국경제연구원(KERI) 원장, 류진 FKI 회장, 리차드 켄터 PECC 국제 공동의장, 잔 용신 PECC 국제 공동의장 등 국내외 통상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개회식 특별 세션에서는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글로벌 경제 현황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오찬 특별 연설도 예정돼있다.

총회 참석은 사전 등록자만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5일까지 KIEP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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