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6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지준) 부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2조9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1조5천억원, 국고 여유자금 환수 3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마감일 적수가 가변적일 것으로 전망돼 차입세가 강하게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레포에 대해선 "롤오버 거래가 주를 이루겠으며 청약 자금 이동으로 1일물 추가 매칭은 가변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원, 공자기금 2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 기타 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1조3천억원, 한은 RP 매입 만기 9조5천억원, 통안채 발행 4천억원, 국고채 납입 2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0조324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11조9천508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2.504%, 거래량은 3조3천3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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