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우호적 정치 환경…재정, 관리 가능한 수준"

구윤철 부총리, 무디스 연례협의단 면담
[출처 : 기획재정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를 만나 한국경제의 '초혁신경제' 전환 비전과 성장·재정 선순환 전략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누슈카 샤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 연례협의단을 만나 한국 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1등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본격적인 '초혁신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로의 전환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재정·인력·세제·연구개발(R&D) 등 국가의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단기간 내에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디스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중장기 재정 여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묻자,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구조조정을 하는 성과 중심 재정 운용을 통해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과감한 재정 투입을 통해 생산성 높은 투자 효과를 창출해 성장을 뒷받침하고,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성장이 다시 부채비율을 낮추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재정을 운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구 부총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등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상호호혜적인 한미 무역 협상으로 양국 간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 관계가 발전할 것이며, 특히 조선·반도체·이차전지 등의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디스는 한국의 우호적 정치 환경을 바탕으로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 및 입법과제 해결이 수월해졌다고 분석하고, 재정 상황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 평가했다.

무디스 연례협의단은 구 부총리 면담을 끝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를 마무리했다.

무디스는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벳상황 진단을 위해 기재부 등 주요 기관과 연 1회 연례협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용등급전망이 '안정적'으로 부여받은 국가는 통상 격년으로 신용등급 평가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에 대한 평가는 내년 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로,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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