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황남경 기자 = 대통령실은 29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직권면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현안 브리핑에서 "이미 감사원이 7월 초에 이 위원장이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결론 낸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했음은 밝혀진 사안"이라며 "정치중립 의무 위반은 상당히 심각한 사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 8조1항에 정치중립 의무 위반이 직권면직 사유가 된다고 명기돼 있어 그런 부분에서 검토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또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해 백지신탁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방송사업자 심의 의결한 부분에 대해서도 주의 처분이 있었다"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현안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 등과 관련해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29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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