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9월에는 민생과 경제를 중점적으로 챙기겠다는 국정운영 방향을 여당에 전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8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이러한 이 대통령의 의중을 전했다.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의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상호 정무수석이 인사말을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말이 있었다"고 했다.
문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해외를 다녀오시고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오셨는데, 9월에는 민생과 경제를 중점적으로 챙기시겠다고 말씀하신 게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민주당 워크숍에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등 대통령실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민주당 김현정 대변인은 "김용범 실장이 현재 국내외 경제 상황 진단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 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하정우 수석은 AI의 중요성과 세계적 추세, 내년도 AI 투자 방향 등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nkhwa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7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