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가계대출 금리를 낮췄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월세보증금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최대 0.30%포인트(p) 내렸다.

주담대 5년 변동금리 상품과 전월세보증금 대출 금리는 0.20%p 인하했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도 최저 금리 기준으로 0.30%p씩 낮아졌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수요자 이자 부담을 덜고자 금리를 조정했다"며 "철저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1일에도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 주담대 등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최대 0.30%p 인하한 바 있다.

케이뱅크도 이날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금리를 최대 0.33%p 인하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가계 실수요자 부담 경감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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