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생에너지 비판에도 태양광 수요는 견조하며 일부 종목은 오히려 수혜를 볼 것이라고 UBS가 3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UBS는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 "테크 업계는 인공지능(AI) 구동을 위해 청정에너지를 원하며 태양광은 다른 전력원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태양광 장비 제조업체인 퍼스트솔라(NAS:FSLR)와 넥스트래커(NAS:NXT)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UBS는 전망했다.

존 윈덤 UBS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장비 공급업체는 AI '골드러시'의 대표적인 '삽과 곡괭이'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UBS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조 바이든 정부 시절 도입된 재생에너지 세액공제를 어떻게 다룰지 투자자들은 우려했었다"며 "그러나 지난 7월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통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분석했다.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했던 태양광 장비 제조 세액공제를 유지했다.

UBS는 이 덕분에 미국내 생산 기반을 가진 퍼스트솔라와 넥스트래커가 산업 내 지배력 확대와 기술 혁신에서 유리한 위치에 섰다고 평가했다.

CNBC에 따르면, 퍼스트솔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14%, 넥스트래커는 80% 이상 상승했다.

퍼스트솔라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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