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달러 약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나다의 8월 고용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며 급감했다. 실업률은 4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5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고용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6만6천명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7천500명)와 달리 고용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2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이기도 하다.
실업률은 7.1%로 전달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21년 8월(7.1%) 이후 가장 높다. 전망치(7.0%)도 상회했다.
고용률은 60.5%로 0.2%포인트 내려갔다.
업종별로 보면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2만6천명), 운수 및 창고업(-2만3천명), 제조업(-1만9천명)에서 고용이 부진했다. 반면, 건설업은 1만7천명 늘었다.
근로자 지위별로 보면 정규직은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시간제 근무자가 6만명 감소했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뉴욕장 들어 미국 고용보고서 전후를 제외하고 지속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장중 1.3837캐나다달러까지 상승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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