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HD현대중공업[329180]이 수년간 적자에 시달리던 해양플랜트 부문을 흑자로 돌려세우면서 '앓던 이'를 제거했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로 2035년 37조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현대중공업으로서는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현대중공업의 해양플랜트 부문은 올해 상반기 매출 4천51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수년 만에 다가온 흑자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부문은 2021년 1천693억원, 2022년 1천527억원, 2023년 372억원, 2024년 1천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부진했다.

미국 쉐난도어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의 도급 계약이 증액되면서 수익이 70억원가량 늘어난 것이 상반기 흑자 전환의 원동력으로 꼽혔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현대중공업은 또 현재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로부터 수주한 멕시코만 해상 유전 개발 사업인 트리온 부유식 원유생산설비(TPU)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트리온 프로젝트는 1분기 매출채권이 2천418억원으로 잡혀 실적에 반영됐고, 상반기 보고서에는 매출채권이 '0'으로 변하면서 실제 대금도 수령했다.

카타르의 알 샤힌 유전 '루야 배치1' 개발 프로젝트도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현대중공업이 EPCI(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설치) 패키지 계약을 체결해 최근 착공했다. 매출 채권 규모는 135억원이다.

4분기 신규 수주 전망도 살아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은 카타르, 아부다비, 쿠웨이트 지역의 공사 4개에 입찰 참여 중"이라며 "수주에 성공할 경우 2027년 해양 매출을 책임지게 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수주 성공시 큰 호재"라며 "오랜만에 정상 궤도에 들어선 해양 부문이 장기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유가가 약세를 보일 경우 해양플랜트 사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저유가 상황에서는 해양플랜트를 도입해 화석연료 개발에 나설 유인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지난 6월 배럴당 75.80달러에서 고점을 기록한 뒤 9월 들어 6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상반기 이스라엘-이란의 군사적 충돌에도 제한적으로만 상승하는 등 지정학적 위험에 과거보다 둔감한 반응을 보였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현대중공업은 "향후 유가가 하락할 시 해양 부문의 신규 발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셰일 오일과 같은 신규 에너지의 개발, 유가의 불확실성 증가는 해양플랜트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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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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