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가 예상 사업자 늘어

소기업 낙관지수 추이
전미자영업연명(NFIB)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소규모 기업의 신뢰도 지수가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전미자영업연맹(NFIB)에 따르면 지난 달 소기업 낙관지수는 100.8로 전달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101.0) 대비 소폭 하회했다. 지난 1월(102.8) 이후 최고이기도 하다.

구성항목 10개 중 4개는 상승, 4개는 하락, 2개는 변동이 없었다.

실제 매출 증가를 전망하는 사업자의 순비율(긍정 응답 비율-부정 응답 비율)이 12%로 전달보다 6%포인트 상승하면서 낙관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반적으로 사업 상태는 14%가 매우 양호, 54%는 양호라고 답했다. 각각 전달 대비 1%포인트, 2%포인트 오른 것이다. 보통은 4%포인트 내려간 27%, 악화는 4%로 변동이 없었다.

평균 판매가격을 인상한 사업자의 순비율은 21%로 7월 대비 3%포인트 내려갔다. 올해 가장 낮다.

사업자 가운데 21%는 노동력의 질을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보고했다. 특히, 건설업체의 49%는 인력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전달 대비 6%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NFI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빌 덴켈버그는 "8월에는 더 많은 사업자가 매출 전망치와 수익 개선을 보고하면서 낙관론이 소폭 상승했다"면서 "사업자들이 전반적인 경영상태 개선을 언급했지만, 노동력의 질 문제는 여전히 메인스트리트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고 했다.

향후 3개월 동안 가격 인상 계획은 순비율로 26%로 전달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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