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향하는 한국 노동자들
(포크스턴[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이민단속으로 체포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나와 버스에 탑승해 손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5.9.11 mon@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최근 미국에서 구금됐던 노동자가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11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일로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의 고통을 깊이 공감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구금된 분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한국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례적으로 신속한 석방 조치뿐만 아니라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등 여러 우려까지 세심하게 해소해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적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현재 전세기 일부 일등석을 집중치료석으로 마련해 의료진 판단에 따라 좌석 배석 여부를 결정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 직원 희망자 전원에게 운전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를 포함한 개별 차량을 제공하고, 회사 담당자 1인을 배정해 맞춤형 케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국적 보유자는 숙소 및 자국 복귀 항공권을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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