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맥쿼리는 브로드컴(NAS:AVGO)의 향후 성장세가 탄탄할 것이라며 투자 등급을 아웃퍼폼으로 제시했다.
15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맥쿼리는 반도체 제조업체 브로드컴을 신규 커버리지에 포함하면서 투자 의견을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으로, 12개월 목표주가를 주당 420달러로 설정했다.
아서 라이 맥쿼리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이 반도체 업종 평균(포워드 PER 약 29.55배)에 비해 높은 밸류에이션(55배)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는 정당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올해 들어 55% 급등했다.
라이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이 업계 평균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만한 이유로 ▲강력한 성장 전망 ▲최근 몇 년간 약 34%의 배당 성장률(CAGR) ▲독특한 경영진 인센티브 제도에 기반한 장기 전략 수립 등을 꼽았다.
그는 특히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앞지르는 ASIC(특정용도형 반도체) 시장 성장을 강조했다.
ASIC은 GPU보다 더 특화된 목적을 가진 반도체로 브로드컴은 현재 인공지능(AI) ASIC 및 클라우드 네트워킹 설루션 분야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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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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