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5일 일본 증시는 개장 초 방향성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3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1.39포인트(0.18%) 하락한 45,548.92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6.28포인트(0.20%) 오른 3,176.73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 45,746.08까지 오르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고점 부근 차익실현 수요 등으로 반락했다.
토픽스 지수는 엔화 약세 등 호재로 상승했다.
일본 온라인카지노 신용카드 랭킹에서 지수 하단 지지력은 강한 편이다.
3월 결산 기업의 중간 배당권 확보를 위한 매수세가 강한 가운데 달러-엔 레벨도 쉽게 낮아지지 않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까지 148엔 후반대를 기록하며 엔화 약세를 반영했다. 다만 이날 아시아 개장 이후에는 소폭 하락하며 일부 되돌림을 나타냈다.
정치 관련 재료는 온라인카지노 신용카드 랭킹에 상방 재료가 되고 있다.
전일 오후에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자 공개 토론회에서 차기 정부가 재정 확대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또한 소프트뱅크 그룹(SBG)이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AI 관련주가 힘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일본은행(BOJ) 7월 금융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현행 입장 유지가 적절하다면서도 "경제 활동 개선과 물가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통화 완화의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4% 내린 148.659엔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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