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오픈메이저사이트와 브로드컴(NAS:AVGO)이 10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핵심은 오픈메이저사이트가 설계한 칩을 브로드컴이 생산하는 것이다. 칩은 가속기의 핵심 부품이다. 오픈메이저사이트는 이러한 방식으로 생산한 칩을 내년 말부터 3년 동안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애플과 TSMC의 관계와 유사한 셈이다.
오픈메이저사이트는 "프로세스를 맞춤화함으로써, AI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얻은 지식을 하드웨어 안에 직접 내장시켜, 새로운 수준의 능력과 지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브로드컴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전장 대비 9.19% 급등한 354.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픈메이저사이트는 최근 주요 칩 제조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픈메이저사이트는 지난주 6GW의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AI 가속기를 AMD에서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오픈메이저사이트를 상대로 10년간 최대 1천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오픈메이저사이트는 엔비디아의 칩을 활용해 10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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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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